긍정적인 생각을 가져라. 긍정적인 마음이 나를 천국으로 이끈다.
여기 평소에 턱걸이를 10개 정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어느 날 턱걸이 시험을 보러 가는데 아침부터 어머니한테 잔소리도 듣고, 컨디션도 안 좋은 데다, 턱걸이 시험을 보는데 친구들이 놀리기까지 한다. 이쯤 되면 짜증도 나고 힘도 들어 턱걸이는 아마 8~9개 정도밖에 못할 것이다. 하지만 아침 등굣길에 만 원을 주워서 기분도 좋은 데다, 턱걸이 시험 보는데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이 응원까지 해 준다. “으쌰, 으쌰” 기분이 좋고 의욕도 넘치면 의외로 턱걸이 횟수가 평소보다 1~2개는 더 늘어난다.
다른 예를 하나 더 들어 보자.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 중에서 박지성 선수가 있다. 박지성 선수는 스스로 “두 개의 심장”이라고 한단다. 그 정도로 안 지치고 오래 달릴 수 있다는 의미이다. 월드컵 축구 경기 한 게임에서 다른 선수들은 10킬로미터 정도를 뛰는데, 박지성 선수는 거의 18킬로미터를 뛴다고 한다. 이렇게 많이 뛰다 보니 좋은 자리를 차지하거나 득점 기회가 자주 오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몸에서 근력이 감정에 의한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다. 하지만 이런 적은 편차라도 최대한 끌어올려서 자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끄는 박지성 선수의 마인드는 긍정의 마인드를 이용한 근력과 정신력 증진의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이렇게 근력조차 마음가짐에 의해 10% 정도 편차가 생기는데, 정신적인 것은 훨씬 큰 편차가 생긴다. 적어도 5배, 10배의 차이는 생길 것이다. 아이들에게 영어나 한글을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을 보면 노래를 부르면서 배울 수 있게 하는 등 재미있게 만들어서 가르쳐 준다. 왜 그럴까? 그것은 바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음을 이끌어 내어서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작전이기 때문이다. 시험을 앞둔 수험생 또한 이와 똑같다. 괜히 짜증내고 마음을 부정적으로 만들어서 일부러 학습능력을 깎아낼 필요가 있을까? 지금부터라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꿔 보자. 세상 모든 것을 다 긍정적으로 바꾸면 더할 나위 없다.
얼마 전 필리핀 사람과 대화를 하는데, 그 사람 삼촌이 오랜 질병으로 고통을 받다가 얼마 전 돌아가시게 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참 안타깝다고 이야기하자 그 필리핀 사람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자기는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단다.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니 자신의 삼촌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서 그동안의 오랜 고통에서 이제 벗어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는 것이다. 하나의 상황을 두고 이렇게 정반대로 해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좀 심하게 말하면 이 정도의 마인드가 필요할 수도 있는 것이다. 죽음조차 긍정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
시험에 계속 실패만 하던 사람이 어느 한 시험에 합격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줄줄이 합격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이것은 그 사람의 능력이 일정한 기간 동안 쌓여서 실력이 늘어난 경우도 있지만, 한번 합격의 맛을 보고 자신감을 얻게 되어 공부와 시험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임하였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였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늘 사회와 자기 자신에 대해 불평과 불만만 늘어놓다가 사라져 갈 것인가? 아니면 세상사와 공부, 시험 등에 대해 나 자신을 주체적인 인간으로 바꾸어서 주도적인 삶을 살 것인지 늘상 생각해야 한다.
긍정의 마인드에 대한 예를 들어 보자.
긍정의 마인드 예1(얼굴 여드름이 부끄럽니?)
예를 들어 얼굴에 여드름이 많이 났다고 하자. 그러면 ‘아, 왜 이렇게 얼굴에 뭐가 나는 거야! 창피해서 밖에도 못나가겠어!’라고 생각하지 말고, ‘아, 이 인물에 피부까지 좋으면 남자애(여자애)들이 자꾸 따라다녀서 공부가 안 될 텐데, 집에 딱 들어앉아서 공부만 하라는 신의 계시가 아닌가?’라고 생각해야 한다.
긍정의 마인드 예2(시험 보는 자리가 불편하다면?)
시험을 보러 갔는데, 자리가 제일 앞자리에 배치되었다면, ‘아 재수 없이 왜 앞자리야?’라고 생각하지 말고, ‘제일 앞자리는 시험지 나눠줄 때와 시험지 거둬 갈 때 시간이 많이 있으므로 시간으로 보면 제일 유리한 자리다.’라고 생각해라. 제일 뒷자리에 배치되면 ‘마음 편하게 시험 볼 수 있도록 하늘이 나를 돕는구나.’라고 여겨라. 또 창가에 배치되면, ‘시험 본다고 머리에 열이 날 텐데 머리를 식혀 주니 이번 시험에서 유리하겠다.’ 가운데 자리에 앉으면, ‘그렇지! 주위에 경쟁자들이 있으니 경쟁을 느끼면서 마음을 다잡고 시험 보기 좋은 자리에 앉게 되었구나.’라고 생각하기 바란다.
긍정의 마인드 예3(심지어 성적이 안 좋더라도, 어떻게 생각하라고?)
모의고사 시험을 봤는데 성적이 안 좋게 나왔다면, ‘참 다행이다. 수능에서 이 문제가 나왔으면 큰일 날 뻔했다. 내가 모르는 이 부분을 알게 해준 모의고사 출제위원에게 감사해야지. 이 부분을 좀 더 공부해야겠다.’ 모의고사 성적이 좋으면, ‘아 이 추세로 하면 되겠구나. 이 페이스를 유지하자.’라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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