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치료가 갖춰야될 조건은
(1) 간단한방법--큰 시험을 앞두고 복잡하고 어려운 방법은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리고 복잡한 기계와 사용방법에 대한 준비, 많은 물지나 인력이 필요하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것도 수험생 진료에 적절하지 않다.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한다.
(2) 시간을 빼앗지 않아야 한다.-- 수험생은 가뜩이나 시간이 부족해서 잠자는 시간도 아껴서 공부를 한다. 그런데 시험불안이나 집중력 향상을 위해서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하면 안된다. 즉 규칙적으로 내원하게 하여 검사나 치료법을 사용하는 것은 아무리 효과가 좋더라도 수험생에게 좋은 방법이 되지 못한다.
(3) 복용이 편해야한다--수험생들은 나이가 아직 어린 경우도 많기 때문에 약에 대한 선호를 생각해야한다. 그리고 수험장이나 학교에서 복용가능해야 하므로 탕제처럼 데워서 복용하거나 쏟아지기 쉬워도 좋지 않다. 더구나 탕제는 약맛 때문에 싫어하는 학생들도 있다. 더구나 많은 약들이 끓이면 휘발되어 버리기도 한다.
(4) 즉각적인 효과--수험생 진료는 장기간의 근본적인 효과도 중요하지만 단기간에 효과를 내야 한다. 그리고 수험생들의 많은 문제는 질병 차원이 아니라 수험생활이라는 특수한 환경 때문에 기인하는 것이 많다. 그래서 근본적인 치료나 제대로 된 치료라는 생각보다는 빠른 효과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
(5) 확실한 효과--시험불안 같은 경우 가짜약 효과를 잘 내기도 한다. 하지만 시험이라는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확실한 효과를 끌어 내야한다. 그래야 수험생의 신뢰도 쌓이고 앞으로 큰 문제 앞에서 확실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